창작뮤지컬 ‘병영상인의 노래’가 공연 장소를 강진읍 오감통에서 사의재 다산청학당 앞마당으로 옮겨 이달 29일부터 하반기 공연을 시작한다.
공연은 11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와 2시 30분 두 차례 열린다.
이 공연은 강진 주민이 만들고 참여한 ‘조만간(조선을 만난 시간) 프로젝트’ 공연이다. ‘조만간 프로젝트’는 강진의 역사와 인물을 소재로 지역 고유의 정서를 현대적 공연 형식으로 재해석한 강진의 대표 문화관광콘텐츠다.
올해는 ‘3미 3색’을 주제로 상반기 공연을 마치고 하반기 일정에 들어갔다.
공연은 3막으로 구성됐다. ‘달콤한 맛’은 ‘강진찬가’라는 이름으로 강진의 관광지와 아름다움을 표현한 환대송에 맞춰 춤을 춘다. ‘매콤한 맛’은 ‘병영권무’ 형태로 강진 병영 무사들의 위엄과 강인함을 현대적으로 표현한다. ‘새콤한 맛’은 병영성을 기반으로 성장한 병영상인의 기원과 장터 형성 과정, ‘악덕상인과 병영상인’의 갈등 구조를 담은 ‘병영상인들의 노래’라는 뮤지컬 공연이다.
창작 뮤지컬 ‘병영상인의 노래’는 병영 상인들의 장터 이야기와 가짜 물건으로 이익을 취하려는 악덕 상인, 이를 바로잡는 상인들의 모습을 그린다. ‘좋은 물건, 정직한 값’이라는 병영상인 정신을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공연이다.
공연은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예술 프로젝트다.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려고 기획됐다.
공모로 선발한 강진 주민들이 배우 양성 아카데미와 워크숍을 거쳐 무대를 주도한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김기태 대표이사는 “조만간 프로젝트는 전국 최초로 주민이 배우로 참여하는 순수 창작 뮤지컬”이라면서 “군민과 관광객이 즐기며 공감할 수 있는 강진의 대표적인 콘텐츠로 발전시켜 강진관광의 아이콘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