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초 묘도분교장 학생, 전국과학발명품경진대회 우수상 쾌거

'우정 우유상자' 작품으로 우수상, 키 차이 문제 도르래 원리로 해결

나주인 취재팀||
상암초 묘도분교장 학생, 전국과학발명품경진대회 우수상 쾌거 - 교육 | 나주인
상암초 묘도분교장 학생, 전국과학발명품경진대회 우수상 쾌거 관련 이미지 © 나주인

상암초등학교 묘도분교장 최시아 학생(3학년)이 제47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출품작은 '키 차이가 나도 사이좋게 들 수 있어요, 우정 우유상자'다.

이 작품은 학생들이 우유 상자를 함께 옮길 때 키 차이로 무게가 한쪽으로 쏠리는 문제를 풀기 위해 만들었다.

고정 도르래의 원리와 스프링의 탄성, 무게중심 개념을 접목했다.

최시아 학생은 “키가 다른 친구와 함께 우유 상자를 들 때마다 한쪽으로 기울어져 불편했어요.

그래서 다 같이 편하게 들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어요”라고 말했다.

작품은 문제 정의부터 설계, 제작, 시험, 개선에 이르는 공학적 설계 과정(EDP)을 거쳐 완성됐다.

소규모 학급의 특성을 살려 학생과 지도 교사가 실험 결과를 함께 분석하고 개선점을 찾는 밀착 지도가 이뤄졌다.

상암초등학교 묘도분교장 교장(유효경)은 “학생이 학교생활 속에서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과학적 원리로 해결책을 찾아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학생이 탐구의 주체로 참여하는 과학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나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