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양·광주통합특별시 남구가 민선 9기 공약 실천계획을 주민배심원단이 직접 검증한다.
남구는 28일 오는 9월 2일부터 16일까지 주민배심원단 35명과 함께 공약 실천계획을 살핀다고 밝혔다.
주민배심원단은 공개 모집에서 약 3.5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남구는 선발의 공정성을 높이려고 지난 7월부터 8월 중순까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협업했다. 1차 선발에서 연령, 성별, 지역 등을 고려해 후보군 120명을 무작위로 압축한 뒤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35명을 뽑았다.
공약 검증은 회의 3차례로 이뤄진다.
주민배심원들은 오는 9월 2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같은 달 9일과 16일에 2차, 3차 회를 연다.
이들은 민선 9기 공약의 전체 내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한 뒤 공약별 실천계획을 살펴보고 의견을 낸다.
공약 사업의 필요성, 추진 가능성, 사업 규모와 재원 마련 방안, 추진 일정 등이 현실적으로 수립됐는지 주민 관점에서 점검한다.
조정이나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주민배심원단의 의견을 제안한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주민배심원단 회의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공약 이행·관리 분야의 첫 단추를 끼운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첫걸음부터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약 수립 및 추진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해 신뢰받는 책임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구는 주민배심원단의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공약 실천계획을 보완하고, 공약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관리와 점검을 계속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