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오는 16일부터 기증유물 특별전 '아름다운 이음-傳'을 연다.
전시는 내년 2월 28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에 유물을 기증한 이들의 뜻을 기리고 기증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제목에는 기증자의 뜻과 유물의 가치가 전시를 통해 미래 세대에 전해지고 문화유산 기증 문화가 이어지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고려청자박물관은 지금까지 51명에게서 완형 유물과 편 등 총 718점을 기증받아 보존·관리하고 있다.
전시에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토기, 도기, 청자, 분청사기, 백자, 중국 도자기 등 총 100여 점이 나온다.
주요 전시 유물로는 굽다리 접시, 해무리굽완, 청자 '王'명 잔탁, 청자 화형접시, 정병, 청자 주자, 청자 '辛巳'명 발, 백자 접시 등이다.
전시에서는 기증 과정에 얽힌 기증자들의 이야기를 영상콘텐츠와 전시도록으로도 볼 수 있다.
정정희 관장은 "소중한 문화유산을 기꺼이 나눠준 기증자들의 뜻이 있었기에 박물관의 소장품과 연구 기반을 더욱 풍성하게 갖출 수 있었다"며 "이번 특별전이 기증자들에게 감사와 예우의 마음을 전하고, 기증유물의 학술적 가치와 아름다운 기증 문화가 널리 확산되고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은 16일 오후 3시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