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에 1,690만원 사랑…지역기업·공무원, 인재육성 기금 모아

기업 이전과 업무 성과 등을 기부로 연결해 해남 학생들의 미래 응원

나주인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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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지난 8월 28일 해남군청 상황실에서 지역인재 육성 장학사업기금 기탁식을 열고, 지역 업체·단체·개인으로부터 총 1,69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기탁식에는 미르텍 주식회사 500만원, (유)송원이엔지 500만원, 해남황칠영농조합법인 250만원, 홍순근·고녕완·김근선 200만원, 이상복·최수진 100만원, 해남군청 한땀동호회 40만원 등이 참여했다.

미르텍 주식회사(대표 김영두)는 최근 본사를 해남으로 이전한 것을 계기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뜻을 담아 500만원을 기탁했다.

목포에 사업장을 둔 (유)송원이엔지(대표 김승현)도 500만원을 전달했다.

해남황칠영농조합법인(대표 이상귀)은 2022년 해남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매년 장학사업기금을 기탁해 왔다.

올해도 250만원을 냈다.

해남군청 문화예술과 홍순근 팀장과 환경과 고녕완·김근선 직원은 '비닐분리장치 및 이를 포함한 음식물 퇴비화시스템과 비닐분리방법' 특허 등록 포상금 200만원 전액을 기탁했다.

환경과 이상복 팀장과 공룡박물관 최수진 팀장은 2026년 상반기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받게 될 수당 일부 100만원을 내놓았다.

해남군청 한땀동호회(대표 임은선)는 2024년에 이어 올해도 4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불참했으나 문화관광해설사 김광수 씨도 별도로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광수 씨는 매년 장학사업기금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해남군 장학사업기금은 군민과 출향인, 기업·단체의 참여로 조성되고 있다. 2026년 8월 말 기준 총 278억원이 조성됐다.

군 관계자는 "각자의 자리에서 해남의 아이들과 미래를 생각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하게 모인 마음이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장학사업기금을 내실 있게 조성하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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