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호우경보 발효에 비상대응 체계 가동…안전사고 예방 총력

침수 취약지역 정비 및 관광지 통제 등 피해 최소화 대책 강화

나주인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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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호우경보 발효에 비상대응 체계 가동…안전사고 예방 총력 관련 이미지 © 나주인

영광군은 8월 31일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가 발효되자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침수 취약지역 배수로 정비, 위험지역 출입통제, 주요 관광지 현장점검 등 피해 최소화 대응에 나섰다.

이날 오전 2시 30분 낙월면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데 이어 오전 3시 5분 호우경보로 격상됐다.

영광군 전역에는 오전 5시 25분부터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현재까지 평균 강우량은 157.5㎜다.

낙월면에 341.9㎜, 안마도에 203㎜의 비가 내렸다.

군은 기상특보에 따라 실과단소와 읍·면 전 직원의 1/4을 비상근무 상태에 두고 있다.

읍·면별 순찰과 현장 확인으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마을 방송과 재난 문자로 호우 상황과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피해 발생 지역에는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응급복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낙월면 주택과 안마출장소가 일시 침수된 뒤 자연 배수됐다.

영광읍 동부농협 주변 도로와 일부 상가도 침수돼 일시 통제 후 해제됐다.

일부 농경지 침수와 도로 토사 유출, 수목 전도 피해도 발생했다.

군은 현장 확인을 거쳐 응급복구와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주민 대피도 이어지고 있다.

영광읍에서는 주택 뒤편 붕괴로 주민 1명이 경로당으로 대피했다.

낙월면 송이도에서는 침수로 주민 1명이 안전한 장소로 옮겼다.

백수 지산천 죽사교는 범람 위험에 따라 주민 대피방송을 실시했다.

군은 주요 관광지와 위험지역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불갑저수지 물멍데크와 백수해안도로 스카이워크 2개소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하천변과 급경사지 등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에 대해서도 예찰과 안전조치를 계속하고 있다.

영광군은 관계부서와 유관기관과 긴급회의를 열어 피해와 조치사항을 공유하고 추가 강우 대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군은 호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침수 취약지역 배수 작업, 위험지역 통제, 시설물 점검 및 응급복구를 이어간다.

영광군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상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현장 중심의 대응을 강화하고, 선제적인 안전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로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거나 도로와 시설물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는 만큼 군민과 관광객께서는 기상 상황에 각별히 유의하고 하천변과 계곡 등 위험지역 방문을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호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추가 피해를 예방하고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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