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곡성교육지원청은 9월 4일 '2026.
곡성 K-푸드 바이오랩스쿨 수료식'을 열고 지난 6월부터 이어온 탐구 과정을 마무리했다.
곡성 K-푸드 바이오랩스쿨은 지역의 농업과 먹거리를 과학·바이오 분야와 연결하고, 학생들이 대학과 전문 연구기관의 연구 현장을 경험할 수 있게 마련한 학생 주도형 탐구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총 10회기에 걸쳐 순천대학교 교수와 미생물학 박사 등 전문가와 함께 발효·미생물·면역·식물병리·푸드테크·그린바이오 등을 주제로 탐구했다.
학생들은 순천대학교 연계 그린바이오 지산학캠퍼스와 식물병리학·면역학 연구실을 직접 방문해 Open Lab과 실험 체험에 참여했다.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에서 미생물 발효 실험을 체험하고, 곡성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맛다곡성'도 찾았다.
탐구 프로젝트를 이끈 미생물학 박사 이동현 (주)미실란 대표는 "아이들이 처음에는 바이오를 어렵게 생각했지만, 직접 실험하고 대학 연구실에서 연구자들을 만나면서 질문의 깊이가 달라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지역의 농업과 먹거리에서 출발한 호기심이 과학적 탐구와 미래 진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 이번 랩스쿨의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수료식에서 학생들은 탐구 결과와 소감을 발표했고, 전 과정을 이수한 학생 8명에게 교육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됐다.
심치숙 교육장은 "초등학교 단계에서부터 대학 연구실과 전문 연구기관을 찾아 실제 연구자들과 함께 탐구한 경험은 학생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농업과 K-푸드 자원에 대학의 전문성과 연구 인프라를 연결해 곡성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탐구와 진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교육지원청은 지역·학교·대학·연구기관·산업체를 연결하는 K-푸드·바이오 교육과정을 앞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