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 유아 350명 대상 ‘신나는 물놀이 체험’ 성료

유보통합 실현…지역 아이들 경계 넘어 함께 배우고 즐겨

나주인 취재팀||
해남교육지원청, 유아 350명 대상 ‘신나는 물놀이 체험’ 성료 - 교육 | 나주인
해남교육지원청, 유아 350명 대상 ‘신나는 물놀이 체험’ 성료 관련 이미지 © 나주인

해남교육지원청은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병설유치원 유아 350여 명을 대상으로 '신나는 물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해남군과 해남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추진했다.

관내 어린이집과 병설유치원 16학급, 유아 및 교직원 등 350여 명이 참여했다.

체험은 유보통합 취지를 반영해 마련됐다.

유아가 다니는 기관과 관계없이 지역 안에서 교육·체험 기회를 함께 누리도록 한 것이다.

개별 기관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대규모 프로그램을 지역 단위로 공동 운영함으로써 기관 간 교육·돌봄 여건의 차이를 줄였다.

체험장에는 유아의 연령과 발달 특성을 고려한 물놀이 시설을 마련했다.

아이들은 물장구를 치고 슬라이드를 타며 놀았다.

충분한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체험 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아이들은 기관 구분 없이 함께 놀이하고 활동에 참여하며 또래 관계를 넓히고 협동심과 배려를 익혔다.

교직원들은 서로 다른 기관의 교육·보육 현장을 이해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사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이들이 한 공간에서 함께 체험하고 어울릴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개별 기관에서 준비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을 지역이 함께 지원해 주니 아이들에게 더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연주 해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유보통합은 행정체계를 하나로 만드는 것을 넘어 모든 영유아가 기관의 구분 없이 균등하고 질 높은 교육·돌봄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해남군과 긴밀히 협력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해남의 모든 아이가 지역 안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유보통합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나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