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실시…공수의 지원 확대

9월 한 달 우제류 사육농 대상, 군비 투입해 접종 시술비 지원 200두 미만까지 확대

나주인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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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관내 소·염소 등 우제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일제접종은 상반기 접종으로 형성된 항체 수준을 유지·강화하고 구제역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구제역은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대응 수단이다.

군은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15일까지 3주간 상반기 일제접종을 실시했다.

관내 우제류 사육농가 1,264호, 4만 8천여 두에 접종을 완료했다.

군은 올해부터 군비를 투입해 공수의를 통한 접종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기존에는 소 50두 미만 및 염소 300두 미만의 소규모 농가를 중심으로 지원했다.

상반기에는 국·도비 사업과 연계해 소 100두 미만 전업농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하반기부터는 군비를 추가 투입해 소 200두 미만 전업농까지 공수의 접종 시술비를 지원한다.

이는 축산 현장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대규모 농가의 접종 누락 등 방역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군은 접종 누락 방지를 위해 사전 대상 관리와 이력 확인을 철저히 한다.

임신·질병 등으로 접종을 유예한 개체는 보강접종을 실시한다.

축산물 이력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접종 여부 점검과 상시 모니터링으로 항체 형성률을 관리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구제역은 철저한 예방접종이 최선의 방어 수단"이라며 "농가에서는 축사 소독과 외부인 출입 통제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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