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1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 힐링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구는 이 행사에서 시민과 함께 성평등 문화 확산과 실천을 다짐했다.
'평등과 연대로 광산을 꽃피우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광산구여성단체협의회, 광산구여성친화도시시민참여단,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광산구는 기념식을 문화 공연과 명사 강연이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했다.
개막 공연으로 극단 예지몽의 기념 연극 '식탁 위의 둥근 달'이 무대에 올랐다.
연극은 식탁이라는 일상 공간을 통해 가족 내 가사·돌봄에 관한 성평등 가치와 소통의 중요성을 다뤘다. 2부 힐링 토크콘서트에서는 저서 60여 권을 쓴 한근태 작가가 '명료한 소통에 관하여'를 주제로 강연했다.
한 작가는 "언어는 소통의 도구이기 전에 생각의 도구"라며 "명료한 성평등 소통을 위해서는 우리가 자주 쓰는 '공평, 공정, 평등'에 대한 자신만의 확실한 재정의와 용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기념식에 앞서 광산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는 '2026 여성친화마을 공동체' 참여 단체들이 준비한 체험 한마당과 기념 사진관이 운영됐다.
일상 속 성평등 실천 사례를 담은 '그림&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도 열렸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성평등은 거창한 구호가 아닌 시민의 말과 실천에서 시작된다"라며 "광산이 시민이 주인인 평등과 연대의 도시로 거듭나도록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광산구는 '2026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경력보유여성 도약 프로그램(9월 2일 모아모아행복센터) △성평등 포럼(9월 3일 더 아람) △민·관·경·학 합동 밤길 안심 순찰 캠페인(9월 4일 선운지구 안심귀갓길 12호) △양성평등주간 기념 파크골프 대회(9월 14일 서봉파크골프장) 등을 운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