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곡성교육지원청은 8월 27일(목) 곡성 미래교육관 시청각실에서 '2026.
다문화 이야기꽃 피우기 대회'를 열었다.
이중언어와 다양한 문화에 관심 있는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다.
학생들은 형제자매, 친구, 부모님과 짝을 이뤄 무대에 올랐다.
이중언어 역량을 기르고, 대회를 함께 준비하고 발표하는 과정에서 친밀감과 유대감을 쌓았다.
올해 대회에는 총 11팀이 참가했다.
타갈로그어·베트남어·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로 발표가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외국어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 역할을 나누고 호흡을 맞추며 협력했다.
발표 주제는 '가보고 싶은 나라'를 비롯해 학생들의 관심과 경험을 반영한 이야기로 구성됐다.
일본 만화를 계기로 일본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된 한 팀은 일본 전래동화 '모모타로'를 소개했다.
또 다른 팀은 '우리들의 재미있는 퀴즈와 이야기'를 주제로 친구들과 퀴즈를 주고받는 대화 형식으로 발표했다.
엄마의 손을 잡고 무대에 선 최연소 참가자 곡성중앙초등학교 1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무대에 올라가는 것이 떨렸지만, 엄마와 함께 연습하면서 조금씩 자신감이 생겼다.
친구들과 서로 응원하면서 끝까지 발표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심치숙 교육장은 “학생들이 가족, 친구, 교사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성취감을 느끼고,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중언어 역량을 지닌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언어 감각과 문화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