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7월부터 진행한 '우리동네 리빙랩 프로그램 순천시 향토음식 브랜드화 과정'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미식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 외식업계의 미식관광 경쟁력을 강화하려고 기획됐다.
순천시와 국립순천대학교 조리과학과, RISE사업단이 협력해 추진했다.
교육 대상은 외식업 대표 20명이다.
교육은 이론수업 6강과 실습수업 3강 등 총 9개 강좌(24시간)로 운영됐다.
이론 과정에서는 대학 교수진이 참여해 향토음식의 개념과 가치, 지역 음식과 관광산업의 관계, 음식 스토리텔링 요소 및 브랜드화 전략 등을 다뤘다.
실습 과정에서는 지역 특산 식재료인 미나리, 대갱이, 오이 등을 활용해 오이미나리물김치, 말린대갱이 무침, 오이제피김치 등을 만들며 순천 고유의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외식업 대표들은 민간 주도 미식 투어 기획과 '순천음식해설사' 양성 필요성 등 현장 중심의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리빙랩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외식업체 대표들이 순천의 미식문화를 전파하는 미식 도슨트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미식관광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미식도시 순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