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딸기 모종 심기 전 ‘화아분화 검사’ 지원…안정적 수확 돕는다

고온 등 기상변동 대비 꽃눈 발달 정도 확인, 정식 적기 판단 도움

나주인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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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딸기 모종 심기 전 ‘화아분화 검사’ 지원…안정적 수확 돕는다 관련 이미지 © 나주인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딸기 모종 심기를 앞두고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딸기 화아분화 검사를 지원한다.

검사로 조기 수확과 품질 향상을 돕는다는 취지다.

딸기는 모종을 심기 전에 꽃눈이 충분히 형성돼 있어야 수확이 가능하다.

꽃눈이 형성되지 않았거나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모종을 심으면 잎과 줄기 등 영양생장이 계속돼 수확 시기가 늦어진다.

이는 생산량과 농가 소득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딸기 꽃눈은 낮의 길이가 짧아지고 기온이 낮아지는 환경에서 자연적으로 형성된다.

촉성재배 농가는 적기 출하를 위해 육묘 후반기부터 묘의 크기와 질소 비료 사용량, 온도 등을 관리해 꽃눈 형성을 유도해야 한다.

최근 고온 등 기상 여건 변동이 커지면서 정식 전 화아분화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화아분화 검사는 농가가 의뢰한 딸기묘의 생장점을 절단·박리한 뒤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꽃눈 분화 여부와 발달 정도를 확인한다.

농가는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묘의 생육 상태를 파악하고 정식 시기를 결정할 수 있다.

김순옥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딸기는 아주심기 전 꽃눈을 만들어야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특성임을 감안해 화아분화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정식 전에 화아분화 검사를 실시해 주길 당부했다.

검사를 희망하는 농가는 딸기묘 3~5주를 준비해 강진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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