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지난 25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농업기술원과 함께 관내 주요 벼 재배지역에서 병해충 합동예찰을 실시했다. 8월 하순까지 무더운 날씨와 높은 야간 기온, 습도로 벼 생육 후기 병해충 발생 우려가 커지자 피해를 미리 막기 위해 이번 예찰을 마련했다.
조사 대상은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도열병, 깨씨무늬병 등이다.
군은 포장별 발생 여부와 피해 정도, 해충 밀도를 점검했다.
무안군은 지난해 9월 무안지역 등 벼 주산지에서 깨씨무늬병 발생이 크게 늘었던 점을 감안해 올해는 예방 중심의 현장관리를 강화한다.
깨씨무늬병은 초기 잎에 깨알 모양의 갈색 반점이 나타난다.
심하면 이삭과 벼알까지 피해가 이어져 수량과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농가에서는 논을 자주 살펴 초기 병징을 확인해야 한다.
병 발생이 우려되거나 증상이 발견된 포장은 아족시스트로빈, 헥사코나졸 등 등록약제로 적기에 방제해야 한다.
비료기가 떨어지거나 생육이 불량한 논에서 발생하기 쉬운 만큼 균형 있는 비배관리와 물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무안군 관계자는 “지난해 깨씨무늬병 발생 경험을 교훈 삼아 올해는 병이 확산되기 전 예찰과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며 “농가에서도 수확기까지 논을 세심하게 살피고 병해충이 발견되면 신속히 방제해 고품질 무안쌀 생산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