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에서 처음 열린 '달빛 전국동요대회'가 22일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열렸다.
전국 263팀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23팀이 솔로·듀엣·중창 부문 본선 무대에 올랐다.
대회에는 어린이 경연과 함께 가족·세대가 동요로 어우러지는 무대도 마련됐다. 8살 손자부터 90세 할머니까지 3세대가 함께한 '달빛탐험대'는 주말마다 연습한 동요를 무대에서 선보였다. 60대 참가자도 어린 시절부터 즐겨 부르던 동요를 불렀다.
본선 사이에는 루체앙상블의 관현악 공연과 영암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중창 공연이 이어졌다.
대상은 솔로 부문의 조서연 참가자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기한별(솔로), 현우(듀엣), 아트피아(중창), 우수상은 조연서(솔로), 밤하늘(듀엣), 동심하모니(중창)가 각각 받았다.
영암군은 올해 첫 대회를 시작으로 이 대회를 어린이들이 끼와 재능을 펼치고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 행사로 키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첫 대회부터 전국에서 많은 참가자들이 영암을 찾아 멋진 노래를 들려줘 감사하다"며 "오늘 무대에 선 경험이 아이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
달빛 전국동요대회를 아이들과 가족들이 해마다 기다리고 다시 영암을 찾는 대회로 잘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