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하는 발전 5사 통합 논의가 에너지산업의 전환점으로 떠오르면서 통합 본사 후보지 논의가 본격화했다.
나주시는 전국 유일의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인 빛가람혁신도시가 최적지라며 유치에 나섰다.
빛가람혁신도시에는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해 한국전력거래소, 한전KDN, 한전KPS 등 핵심 에너지 공공기관이 자리하고 있다.
발전 5사 통합 본사가 나주에 들어서면 발전에서 송·배전, 전력 거래, 설비 유지보수, 에너지 ICT에 이르는 전력산업 전 주기가 한 지역에서 연결된다.
전남은 태양광과 해상풍력 자원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재생에너지 생산기지다.
그 중심인 나주에는 국내 유일의 에너지 4대 특구와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 등 대학·연구기관·협회, 700여 개 에너지 밸리 기업이 집적돼 있다.
나주시는 2018년부터 ‘에너지 수도 나주’를 미래 비전으로 삼고 에너지 신산업과 연구개발, 기업 유치, 전문 인력 양성을 준비해 왔다.
빛가람혁신도시는 16개 이전 공공기관과 함께 성장해 왔다.
나주시는 혁신도시 상생 평가에서 정주 여건 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14일 ‘발전 5사 통합 본사 나주 유치’ 관련 입장문에서 “발전 5사 통합은 단순히 다섯 개 발전공기업을 하나로 묶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발전산업을 미래 에너지산업으로 전환하는 국가적 프로젝트가 돼야 한다”며 “발전과 송·배전, 전력시장, 연구개발과 기업이 집적된 나주는 통합 발전공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최적의 도시”라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이어 “정부가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미래와 국가균형발전의 가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통합 본사를 나주에 배치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며 “12만 시민과 함께 통합 발전공기업의 성공적인 출범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