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도초도에서 올해 첫 벼 수확이 끝났다.
도초면은 21일 관내 궁항리 일원 농가에서 첫 벼 수확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최중완 씨 농가에서 조생종 벼 0.8헥타르(㏊)를 수확했다.
도초도는 781헥타르(㏊)의 농경지에서 연간 4,000여 톤의 쌀을 생산한다.
이 가운데 7%가량을 차지하는 조생종 벼는 일반 벼보다 한 달가량 빨리 수확된다.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과 극심한 가뭄으로 농업용수 확보와 작물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용수 확보 노력과 농가 관리로 첫 수확을 마쳤다.
벼를 수확한 최중완 씨는 "타들어 가는 가뭄과 유난히 뜨거웠던 폭염을 이겨내고 무사히 자라준 벼가 대견하고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수확을 마친 들녘에서는 도초도 대표 겨울 소득 작목인 섬초(시금치) 재배 준비에 들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