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청년 140명과 함께 '권역별 청년정책' 설계

청년주도 정책설계 워크숍 개최…5년 기본계획에 청년 의견 반영

나주인 취재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청년 140명과 함께 '권역별 청년정책' 설계 - 행정 | 나주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청년 140명과 함께 '권역별 청년정책' 설계 관련 이미지 © 나주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청년 140여명과 함께 '청년주도 정책설계 워크숍'을 열고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청년정책 설계에 나섰다.

워크숍은 5일 오후 빛고을창업스테이션(스테이지)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통합특별시가 주최하고 광주연구원·광주청년센터·전남청년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행사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청년들의 정책 수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본계획에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통합특별시 청년정책 방향과 주요 과제가 담길 예정이다.

연구는 광주연구원이 올해 6월부터 진행 중이다.

통합특별시는 기존 광주와 전남의 청년정책을 단순히 합치는 것이 아니라, 각 권역의 특성과 청년의 정책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정책 방향과 실행 과제를 마련 중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권역별 청년 현안 및 정책 수요 ▲분야별 정책사업 검토·보완 및 신규 아이디어 발굴 ▲전남광주 청년정책 미래상 및 핵심가치 도출 등 3개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거주 지역에 따라 일자리, 교육, 주거, 교통 등 여건이 다른 점을 고려해 청년들이 특정 분야에 한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게 했다.

광주권·동부권·서부권 청년들은 각 지역에서 체감하는 청년 문제와 원인을 살펴보고, 일자리의 양적 문제뿐 아니라 임금·복지 수준, 경력성장 가능성 등 질적 측면과 지역별 격차를 논의했다.

이어 일자리, 교육·직업훈련, 주거, 금융·복지·문화, 참여·기반 등 5개 분야별로 기존 청년정책을 점검하고 보완·발전안을 제안했다.

또 2031년 청년들이 원하는 삶을 함께 생각하고, 청년정책이 추구해야 할 가치를 제안한 뒤 투표로 선정했다.

통합특별시는 워크숍 논의 결과를 권역별·분야별로 종합하고, 전문가 및 관계기관 논의를 거쳐 기본계획의 정책 방향과 정책과제 마련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이번 워크숍은 청년정책을 행정이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들이 직접 정책 설계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며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전남광주만의 특성과 청년의 삶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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