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박람회 교통대책, 엑스포↔우두항 '도선' 뜬다

주행사장 육교통 분산…日 왕복 2회·최대 1996명 수송

나주인 취재팀||
섬박람회 교통대책, 엑스포↔우두항 '도선' 뜬다 - 행정 | 나주인
섬박람회 교통대책, 엑스포↔우두항 '도선' 뜬다 관련 이미지 © 나주인

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 주행사장으로 향하는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엑스포항과 우두항을 잇는 도선 운항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8월 31일 정현구 부시장과 여수해양경찰서장, 관계 공무원, 선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항~우두항 구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은 도선사업 면허 발급 전에 운항구간과 운항시간의 적정성을 확인하고, 선착장과 승강장 등 이용 시설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살피기 위한 것이다.

이번 도선 운항은 기존 유람선을 섬박람회 기간 관람객 수송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한 척의 선박을 주간에는 도선으로, 야간에는 유람선으로 운영한다.

시는 여수해양경찰서 및 선사와 관련 법령과 안전기준, 운항 여건 등을 검토해 면허 신청과 운항계획을 마련했다.

면허가 발급되면 거북선호와 오션크루즈 2척을 투입해 엑스포항과 우두항을 연결한다.

엑스포항에서 우두항까지는 약 50분이 걸린다.

우두항에서 셔틀버스로 약 10분이면 주행사장에 도착한다.

정기 운항은 하루 왕복 2회로 계획하고 있다.

관람객이 몰리는 주말 등에는 부정기 운항 추가를 검토 중이다. 2척의 선박으로 하루 최대 1,996명까지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현장점검 결과를 반영해 필요한 사항을 보완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면허 발급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한다.

정현구 부시장은 "이번 도선 운항은 섬박람회 기간 주행사장으로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시와 해경, 선사가 함께 마련한 협업의 성과"라며 "관람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원활한 교통 흐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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