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일 영광군수가 7일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2027년도 국비 확보를 건의했다.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과 CLEAN 국가어항 계마항 조성사업 등 총사업비 673억 원, 국비 411.5억 원 규모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
영광군이 추진 중인 2027년도 국비 건의액은 총 7,390억 원이다.
장 군수는 이날 두 사업이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2027년도 정부예산과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은 노후 관로로 인한 누수와 수압 저하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영광군은 현재 44%대인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리는 계획이다.
군은 관망 정비와 노후관 교체, 블록시스템 구축 등을 위해 당초 161억 원이던 사업비를 523억 원으로 확대해 줄 것을 지원 요청했다.
총사업비 150억 원 규모의 CLEAN 국가어항 계마항 조성사업은 노후 어항시설과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영광군은 어항 기능을 강화하고 항만 경관과 편의시설을 개선하는 구상이다.
백수해안도로와 법성포, 불갑산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해양관광·지역경제 거점으로 육성하는 전략이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상수도 정비와 어항 개발은 주민들의 생활과 지역경제에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현안"이라며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공감했다.
이어 "향후 예산 심의 과정에서 관련 사업이 충분히 검토될 수 있도록 국회 및 관계부처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이 2027년도 국비 지원을 목표로 추진 중인 주요 현안사업의 총 사업비는 약 1조 872억 원이다.
이 가운데 국비 건의액은 7,390억 원이다.
주민 생활기반과 안전, 미래산업 기반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SOC 등의 사업이 포함돼 있다.
장세일 군수는 "영광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면 예산이 내려오기를 기다리지 않겠다"며 "정부와 국회를 직접 찾아가 설명하고 끝까지 설득해 국비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 "2027년도 국비 확보 성과가 앞으로 영광의 5년, 10년을 결정할 수 있다"며 "정부예산안에 한 사업이라도 더 담고, 필요한 사업은 국회 심의 마지막 순간까지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정부예산 편성과 국회 심의 일정에 맞춰 전남광주특별시와 중앙부처, 기획예산처, 국회를 상대로 국비 확보 활동을 벌인다.
사업별 정부예산안 반영 여부를 추적·관리하고, 미반영 사업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반영을 추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