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폭염·가뭄 딛고 2026년산 ‘웅치 올벼쌀’ 첫 수확

전국 생산량 70% 차지하는 웅치면서 123농가 860톤 생산, 9월까지 수확

나주인 취재팀||
보성군, 폭염·가뭄 딛고 2026년산 ‘웅치 올벼쌀’ 첫 수확 - 문화 | 나주인
보성군, 폭염·가뭄 딛고 2026년산 ‘웅치 올벼쌀’ 첫 수확 관련 이미지 © 나주인

보성군 웅치면에서 2026년산 '웅치 올벼쌀' 첫 수확이 시작됐다.

보성군은 지난 20일 웅치면 유산리 박은영 씨 농가에서 첫 수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웅치면에서는 지난 4월 중순 올벼쌀용 벼 모내기를 시작했다.

첫 수확을 시작으로 9월까지 수확을 이어간다.

올해는 123농가 123㏊에서 860여 톤을 생산할 전망이다.

올여름 지속된 폭염과 가뭄으로 벼 생육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농가들은 농업용수 확보와 생육 관리에 힘을 쏟았다.

보성군도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공동방제 등을 지원했다.

웅치 올벼쌀은 완숙 전에 수확한 찰벼를 가마솥 방식으로 수증기에 찐 뒤 하루가량 건조해 현미 상태로 도정한 전통 식품이다.

고소한 풍미와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며, 그대로 먹거나 밥에 섞어 먹을 수 있다.

누룽지와 과자, 선식 등 가공식품으로도 생산된다.

'보성 웅치 올벼쌀'은 2010년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71호로 등록됐다.

웅치면은 전국 올벼쌀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주산지다.

김학 웅치면장은 "폭염과 가뭄이 이어진 어려운 여건에서도 첫 수확의 결실을 일군 농업인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역경을 딛고 수확한 만큼 웅치 올벼쌀이 전국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 특화 농산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성 웅치 올벼쌀과 올벼쌀 누룽지 등 관련 제품은 보성군 온라인 직거래 장터 보성몰(www.boseongmall.co.kr)에서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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