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AX실증밸리' 2단계 사업 착수…AI 실증 거점 도약

시민체감·모빌리티·에너지 분야 26개 과제, 총사업비 4557억원 투입

나주인 취재팀||
전남광주, 'AX실증밸리' 2단계 사업 착수…AI 실증 거점 도약 - 건설 | 나주인
전남광주, 'AX실증밸리' 2단계 사업 착수…AI 실증 거점 도약 관련 이미지 © 나주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산업 현장과 시민 생활에 적용해 검증하는 'AX실증밸리 조성사업' 2단계 사업을 이달 말부터 시작한다. 2단계 사업은 국가AI데이터센터 등 컴퓨팅 자원을 구축한 1단계 성과를 바탕으로 연구개발(R&D), 실증, 시민 체감형 서비스 확산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인공지능전환(AX) 생태계 구축 사업이다.

시민체감·모빌리티·에너지 3대 분야의 AI 기술을 산업 현장과 시민 생활에 적용해 기술을 검증하고, 검증된 기술의 시장 진출과 확산을 돕는다.

총사업비는 4557억원 규모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48개 과제가 추진되며, 올해는 26개 과제가 시작된다.

올해 국비로 296억원이 편성됐다.

통합특별시는 지난해 국비를 확보하고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를 확정했다.

올해 6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마쳤다.

올해는 ▲모두의 AI 및 도시·생활 혁신 ▲미래 모빌리티 AX 혁신 ▲AI 기반 에너지 운영 최적화 및 안전관리 등 3대 분야 26개 신규 과제가 추진된다.

'모두의 AI 및 도시·생활 혁신' 분야에서는 시민 참여와 복지, 미디어 등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개발해 실증한다. AI 기반 직접 참여형 민주주의 플랫폼, 시니어 마인드 케어 등 기술을 실제 도시공간에 적용해 효과와 활용 가능성을 검증한다.

'미래 모빌리티 AX 혁신' 분야에서는 전남광주의 자동차·모빌리티 산업 기반과 실제 도로·산업 현장을 활용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AX 핵심기술과 플랫폼 등을 개발·실증한다.

'AI 기반 에너지 운영 최적화 및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분산전력망과 분산에너지 수요·공급 관리,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예방 등에 AI를 접목한 기술을 개발하고 지역 에너지 인프라에서 실증한다.

통합특별시는 기업과 연구기관이 기술개발-현장 실증-사업화-시장 진출까지 이어갈 수 있는 전주기 AX 생태계를 구축한다.

국가와 지역의 AI·R&D 기반시설을 연계해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서버 등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지원한다. 26개 신규 과제는 지정공모 8개, 품목지정 13개, 자유공모 5개로 구성된다.

공모는 8월31일부터 9월30일까지이며, 신청 접수는 9월14일부터 30일 오후 3시까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을 통해 하면 된다.

공고 내용과 과제제안요구서(RFP)는 IRIS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두영 인공지능산업국장은 "AX실증밸리는 전남광주의 전략산업과 도시공간을 중심으로 AI기술을 실제 현장에서 검증하고 사업화로 연결하는 사업"이라며 "기업의 혁신과 지역 산업의 AX 전환을 촉진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해 전남광주를 대한민국 대표 AX 실증·사업화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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