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지원에 지역사회 힘 모은다

학교·가정·관계기관 연계, 촘촘한 생명 안전망 구축 나서

나주인 취재팀||
나주시,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지원에 지역사회 힘 모은다 - 복지 | 나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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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 27일 나주교육지원청에서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 안전망 협의회' 첫 회의를 열었다.

아동·청소년 자살예방과 위기청소년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 것이다.

이번 협의회는 아동·청소년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이 정보를 공유하며 공동 대응할 수 있게 하려고 마련됐다.

최근 아동·청소년 자살 가운데 사전에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지 않은 사례가 많다.

학교 중심의 선별검사만으로는 다양한 위기 신호를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나주시는 협의회장인 자살예방관(부시장)을 중심으로 협의체를 구성했다.

나주시와 나주교육지원청, 나주시가족센터, 나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이 참여한다.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나주경찰서와 나주소방서 등도 함께 대응한다.

협의회는 격월로 정기회의를 연다.

긴급한 위기 상황이 생기면 수시회의를 열어 대상 아동·청소년의 상황을 공유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각 기관의 전문성과 복지·상담·교육 자원을 연계해 위기청소년을 조기 발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개별 상황에 맞는 사례관리와 통합지원까지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아동·청소년의 위기 신호는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과 지역사회 어디에서든 발견될 수 있기 때문에 관계기관이 긴밀하게 소통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의회가 도움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보다 빠르게 발견하고 적절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든든한 지역 안전망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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