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 조르지오 올리베티 국제슬로시티연맹 사무총장이 지난 3일 완도군을 방문했다.
완도군은 올리베티 사무총장과 함께 '해양 슬로시티(Cittaslow for the Sea)' 워킹 그룹 설립·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6월 완도군에서 열린 '2025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에서 채택된 '완도 선언문'의 의미를 공유하고 해양 슬로시티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완도 선언문'은 해양생태계와 해안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미리 관련 내용을 담고 있다.
해양·연안 활동, 관광 활성화, 해조류 경제적 가치 창출, 친환경 에너지 생산, 해양 바이오 혁신, 식량 안보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날 논의에는 장희정 한국슬로시티본부 사무총장 등 관계자도 참석했다.
워킹 그룹 운영은 오는 11월 7일 룩셈부르크 클레르보에서 열리는 조정 이사회에서 승인을 추진한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은 교육, 관광, 메트로폴리스, 모빌리티 등 분야별 워킹 그룹을 운영 중이다.
군은 조정 이사회에서 승인되면 워킹 그룹 의장국으로서 회원 도시들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해양 슬로시티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신 완도군수는 "완도 선언문은 지속 가능한 해양의 미래를 위한 국제슬로시티 도시들과의 공동 약속"이라며 "선언문을 바탕으로 앞으로 기후 위기 대응과 환경 보전을 위해 슬로시티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피에르 조르지오 올리베티 사무총장은 "완도군이 기후 위기와 탄소 중립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완도군은 지난해 6월 총회에서 'CITTASLOW FOR SEA, 지속 가능한 해조류 블루카본' 선언문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지난 6월 '2026 국제슬로시티연맹 총회'에서는 '한국 슬로시티 챔피언'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