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고, 체계적 AI 융합 교육…생성형 AI부터 대학 연계 탐구까지

3단계 ‘AI LINK SEM’ 운영…AI 기초부터 대학 심화 탐구까지 체계적 역량 강화

나주인 취재팀||
봉황고, 체계적 AI 융합 교육…생성형 AI부터 대학 연계 탐구까지 - 교육 | 나주인
봉황고, 체계적 AI 융합 교육…생성형 AI부터 대학 연계 탐구까지 관련 이미지 © 나주인

봉황고등학교가 2026학년도 한 해 동안 인공지능(AI) 융합 교육 프로그램 'AI LINK SEM'을 3단계로 나누어 운영한다. 1학기 기초 과정, 여름방학 심화 실습, 2학기 대학 연계 탐구 순으로 진행된다. AI LINK SEM은 학생들이 생성형 AI와 데이터 기반 도구를 단계적으로 경험하며 디지털·AI 활용 역량과 자기주도적 탐구 능력을 키우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1학기 'AI LINK Basic', 여름방학 'AI LINK Applied', 2학기 'AI LINK Research' 순으로 진행된다. 1학기에 운영된 AI LINK Basic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시뮬레이션을 수정하는 과정을 통해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학생들은 시뮬레이션 기반 가상실험으로 추상적인 물리 개념을 실제 현상과 연결해 이해하고, 스스로 탐구 문제를 설정해 수행하며 문제 해결력을 길렀다.

여름방학에는 AI LINK Applied가 이어졌다.

이 과정은 인공지능 기본 지식과 기계학습 원리를 이해하고 LEGO Mindstorm EV3 교구를 활용한 실습으로 디지털 및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학생들은 선형회귀 이론을 수학적으로 해석하고 교구 제어 코딩에 적용했다.

모터의 힘과 각도에 따른 투사체의 포물선 운동 데이터를 직접 수집·분석하며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력도 길렀다. 2학기에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와 연계한 AI LINK Research가 진행될 예정이다. KENTECH 교수진의 지도 아래 이론 강의와 실습, 팀별 탐구 활동을 병행한다.

인공지능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광주·전남, 나주 에너지밸리 등 지역 문제나 기후위기, 탄소중립, SDGs 등 글로벌 문제와 연계된 탐구 주제를 팀별로 한 가지씩 선정해 산출물 또는 보고서를 제출한다.

봉황고는 3단계 구성을 통해 학생들이 인공지능을 단순히 체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초 원리 이해부터 실습, 대학 연계 심화 탐구까지 단계적으로 역량을 확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 나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