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판 비우면 지구가 웃어요…순천삼산초 '수다날' 인기

잔반 줄이고 탄소중립 실천, 저탄소 녹색급식 문화 확산

나주인 취재팀||
식판 비우면 지구가 웃어요…순천삼산초 '수다날' 인기 - 교육 | 나주인
식판 비우면 지구가 웃어요…순천삼산초 '수다날' 인기 관련 이미지 © 나주인

순천삼산초등학교(교장 조계정)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을 '수다날(수요일은 다 먹는 날)'로 운영하며 저탄소 녹색급식을 실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생활습관으로 음식의 소중함을 배우고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학생들은 급식 시간에 자신의 식사량에 맞게 자율배식을 하고,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먹기와 식판 깨끗이 비우기에 참여한다.

학교는 급식 소통함을 운영해 학생 의견을 급식에 반영하고 있다.

'수다날'에는 급식을 남기지 않거나 잔반을 크게 줄인 학생에게 칭찬 스티커를 준다.

스티커를 모으면 간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학교는 우수학급과 우수학생을 선정해 시상한다.

학교는 학생 선호도 조사를 식단에 반영하고, 기피 식재료는 조리방법을 다양화한다.

저탄소 식재료와 전처리 식재료도 활용한다.

식단별 잔반 발생량을 분석해 조리방법과 식재료 사용량을 개선하고 있다.

담임교사와 영양교사는 배식지도와 식사예절 교육을 하고 있다.

학교는 홈페이지와 가정통신문으로 학부모와 교직원에게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을 알리고 있다.

영양교사 이은숙은 "학생들이 자신이 먹을 만큼만 받아 남김없이 먹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의 첫걸음"이라며 "즐겁게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과 환경보호 실천이 자연스럽게 생활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장 조계정은 "환경교육은 거창한 활동보다 학교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학생들이 '수다날' 활동을 통해 음식의 소중함과 탄소중립의 의미를 배우고, 학교에서 실천한 환경보호가 가정으로까지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학교는 앞으로도 저탄소 녹색급식을 계속 운영하며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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