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플랜트건설 노사가 2026년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하며 6년 연속 무분규·조기 타결을 이뤘다.
노사는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와 함께 상생발전 공동선언문도 선포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시청 이순신홀에서 임금·단체협약 체결 및 상생발전 공동선언문 선포식이 열렸다.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지부장 김종주)와 여수산단건설업협의회(회장 정성호), 서영학 여수시장, 주재현 여수시의회 의장, 배지연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지난 5월 26일 첫 상견례 이후 22차례 교섭 끝에 타결됐다. 8월 6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찬성률 73.88%로 가결됐다.
이번 협약으로 기능공·조력공·상근사업장근로자(M/T) 수당은 6,800원, 용접RT 수당은 3,400원 각각 인상된다.
근무시간 중 노조활동 4시간 유급 인정, 제헌절·노동절 유급 휴일 지정, 하기휴가 3일 유급 실시 등에도 합의했다.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노사와 함께 기업하기 좋은 도시, 노동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각 주체의 사회적 역할과 책무를 다하기로 했다.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서영학 시장은 "여수산단의 산업·고용 위기 속에서도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주신 노사 양측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합의가 노사 간 신뢰를 더욱 단단히 하고, 여수산단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