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과초 학생들, 궁체 쓰기 체험으로 한글의 아름다움 만났다

지역예술가와 함께하는 미술대장간 프로그램으로 서예 감수성 키워

나주인 취재팀||
옥과초 학생들, 궁체 쓰기 체험으로 한글의 아름다움 만났다 - 문화 | 나주인
옥과초 학생들, 궁체 쓰기 체험으로 한글의 아름다움 만났다 관련 이미지 © 나주인

옥과초등학교는 지난 9월 2일 1~4교시에 5학년 2반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지역예술가와 함께하는 전통서예 체험 '미술대장간 프로그램_궁체 쓰기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수업은 학생들이 지역 전문 예술가와 직접 소통하며 실기 중심의 문화예술을 체험하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전통 한글 서예 체인 '궁체'의 특징과 역사적 배경 설명을 들었다.

이어 붓 잡는 법과 바른 자세, 먹 가는 기초 과정을 배웠다.

지역예술가의 시범과 1:1 지도 아래 선 긋기 연습을 했다.

한글 궁체의 획과 자음·모음의 구도도 직접 그려봤다.

학생들은 4교시 동안 서예 작품을 완성했고, 친구들과 작품을 공유했다.

수업에 참여한 5학년 2반 한 학생은 “평소에 접하기 힘든 붓과 먹으로 글씨를 쓰는 것이 처음에는 생소했지만, 선생님이 직접 잡아주셔서 멋진 궁체 글씨를 완성할 수 있었다”라며 “화선지 위에 까만 먹으로 멋진 글씨가 완성될 때 정말 뿌듯했다”라고 밝혔다.

노수진 교장은 “지역의 뛰어난 예술 자원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교실 안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결고운 인성과 창의적 감성을 겸비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한 생생한 체험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나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