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20일 농협중앙회 나주시지부와 '농약 안전관리 및 자살예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상담과 치료 등으로 연결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나주시에 따르면 양 기관은 관내 농·축협 14개소를 협력기관으로 지정했다.
주민들이 생활 현장에서 정신건강 정보를 접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도록 연계 체계를 꾸린다.
이 사업은 자살 수단으로 쓰일 위험이 있는 농약의 안전한 관리로 접근성을 낮추고, 지역사회 협력을 바탕으로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해 필요한 지원으로 연계하는 것이다.
농약을 판매하는 농·축협은 농약 안전관리와 함께 정신건강 서비스 안내, 자살예방 홍보 등을 맡는다.
이날 나주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주요 협약 내용을 공유했다.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정보 제공과 홍보 캠페인 추진,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상담·치료기관 연계 등이다.
생명지킴이 양성과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 연계 정신건강 검사도 추진한다.
나주시보건소(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불안 등을 호소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 심리상담 바우처 제공,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 위기 개입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농약 안전관리와 자살예방은 행정기관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지역사회의 촘촘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축협과 함께 농약의 안전한 관리와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를 확대해 시민의 생명과 마음 건강을 지키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