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2일 ‘세계 코끼리의 날’을 맞아 광주 우치동물원의 아시아코끼리 모녀가 과일 특식을 받았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우치공원관리사무소가 이날 코끼리 가족에게 과일 특식을 제공했다. ‘세계 코끼리의 날’은 2012년 제정된 국제 기념일이다.
밀렵과 서식지 파괴 등 멸종위기종인 코끼리가 직면한 위협을 알리고 보전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우치동물원에는 아시아코끼리 모녀인 봉이(1998년생)와 우리(2010년생)가 함께 지내고 있다.
아시아코끼리는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돼 있다.
동물원은 이날 코끼리 모녀를 위해 두리안·사과·파인애플 등으로 과일 특식을 마련했다.
방문객에게 기념일 취지를 알리려고 당근과 바나나로 ‘8.12.
세계 코끼리 날’ 문구를 적기도 했다.
봉이와 우리는 긴 코를 바삐 움직이며 특식을 살핀 뒤 어깨를 맞대고 과일을 나눠 먹었다.
성창민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세계 코끼리의 날을 맞아 봉이와 우리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한 것을 계기로, 더 많은 시민이 코끼리와 야생동물의 소중한 삶을 지키는 데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물복지와 생태 보전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