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숙원 풀었다…강진~마량 4차로, 국가사업 확정

총사업비 3,800억 규모, 국도23호선·국지도55호line 포함

나주인 취재팀||
50년 숙원 풀었다…강진~마량 4차로, 국가사업 확정 - 건설 | 나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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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의 숙원사업인 국도23호선 마량~군동 4차로 확포장사업과 국지도55호선 해남 북일~강진 도암 구간 도로개량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됐다.

강진군은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도23호선 마량~군동 4차로 확포장사업은 마량면 마량리부터 군동면 삼신리까지 18㎞ 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682억 원 규모다.

마량~고금 및 고금~신지 연륙·연도교 개통과 광주~강진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응하는 사업이다.

마량항 물류 기능과 전남 남부권 관광 교통망 강화가 목적이다.

반값여행으로 관광객 유입이 늘면서 마량항 방문객과 물류 수요도 증가했다.

기존 2차로 구간의 차량 정체와 교통안전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커졌다.

함께 반영된 국지도55호선 해남 북일~강진 도암 구간 도로개량사업은 총연장 14.2㎞, 총사업비 1,182억 원 규모다.

강진군은 당초 4차로 확장사업으로 신청했다.

그러나 진행 중인 남창~북일 간 2차로 도로 선형개량사업과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검토되면서 2차로 도로 선형개량사업으로 반영됐다.

굴곡·협소 구간을 개선하고 지역 간 도로 연결성과 교통안전성을 높이게 된다.

이번 반영은 강진군이 사업 필요성을 설득해 온 결과다.

강진군은 자체 타당성 조사와 교통수요 분석을 먼저 추진했다.

국회와 국토교통부, 기획예산처,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등을 수차례 찾아 변화된 교통여건과 관광·물류 수요, 주민 안전 문제를 건의했다.

강진원 군수는 사업 반영 확정 전 국회를 직접 방문해 정치권의 협조를 요청했다.

중앙부처 관계자들을 잇달아 면담하며 두 사업의 시급성과 국가계획 반영 필요성을 설명했다.

강진군은 앞으로 타당성조사에서 노선대 선정 등 핵심 검토 과정에 군민 생활권과 교통수요, 관광·물류 여건, 주민 불편사항이 반영되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한다.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사업이 조기 착수되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마량간 국도 확장사업과 도암~북일 간 국지도 사업이 오는 2031년까지 완공돼 지난해 개통한 남해선 철도, 올 겨울 완공예정인 강진~광주간 고속도로 연계돼 강진이 서남권 중심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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