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동산초등학교는 순천시청 '학교유휴공간 개선 사업' 지원을 받아 본관과 중간동을 연결하는 2·3층 복도를 '어디든 도서관, 미술관'으로 새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동 통로로만 쓰이던 복도를 학생들이 책을 읽고 미술 작품을 감상하며 머물 수 있는 독서·문화예술 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이었다.
새 공간에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미술 명화 작품을 전시했다.
환경 우수도서와 과학도서 등 다양한 주제의 책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그림책과 교육활동 결과물도 함께 전시해 친구들과 공유하고 감상할 수 있게 했다.
공간 구성에는 교육공동체 의견을 반영했다.
학생 이동 동선과 공간 활용, 안전성, 전시 및 독서 환경 등에 관한 의견을 모아 독서·문화예술 공간의 구성과 콘텐츠를 구체화했다.
구경석 교장은 "학생들이 매일 오가는 공간이 책과 예술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학교 구성원들이 함께 학생들에게 필요한 공간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의견을 모아 완성한 만큼, 학생들이 편안하게 머물며 생각과 감성을 키워가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산초등학교는 이 공간에서 주제별 도서 전시, 명화 감상, 학생 그림책과 교육활동 결과물 전시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문화예술 활동을 이어간다.
전시 도서와 작품을 주기적으로 교체해 학생들이 새로운 책과 예술 작품을 계속 만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