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생략하고 ‘현장’으로…영암교육지원청, 포용적 교육 포문

다문화·특수교육 학생 밀집 학교 방문, 소외 없는 교육 실천 의지

나주인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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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문태홍)이 2026년 9월 1일 신임 교육장 취임식을 생략한 채 다문화 학생과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많은 관내 학교 2곳을 방문하며 임기를 시작한다.

취임식을 건너뛴 것은 형식과 허례허식을 줄이고 현장 중심·학생 중심 행정을 직접 실천하려는 취지다.

교육적 배려가 필요한 취약계층 학생들의 목소리를 먼저 듣겠다는 뜻도 담겼다.

문태홍 교육장은 첫 일정으로 다문화 학생 비율이 높은 대불초등학교를 찾는다.

국적별 다문화 학생 현황과 중도 입국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 현황,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상황을 점검한다.

이어 다문화 교육 담당 교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다니는 소림학교를 방문한다.

무장애 교육 환경(Barrier-Free) 구축 상태와 맞춤형 특수교육 서비스 제공 현황을 둘러보고, 교직원들과 교육복지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관내 소외계층 대상 교육복지 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포용적 교육 환경 구축을 추진한다.

문태홍 교육장은 “형식적인 취임식보다 도움이 절실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현장의 실제 어려움을 살피는 것이 교육장의 첫 번째 책무”라며 “앞으로도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영암의 모든 아이가 공평한 교육 기회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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