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초 6학년, 회재 박광옥 선생 탄신 500주년 무대서 사자소학 성독

효와 예 암송하며 지역 인물 기리고 자긍심 함양

나주인 취재팀||
송학초 6학년, 회재 박광옥 선생 탄신 500주년 무대서 사자소학 성독 - 교육 | 나주인
송학초 6학년, 회재 박광옥 선생 탄신 500주년 무대서 사자소학 성독 관련 이미지 © 나주인

송학초등학교 6학년 학생 12명이 지난 8월 25일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회재 박광옥 선생 탄신 500주년 기념행사' 2부 문화 행사에서 사자소학(四字小學) 성독 공연을 했다고 학교가 밝혔다.

이 공연은 송학초등학교가 지난 7월부터 벽진서원 마을선생님과 함께 운영해 온 '마을교육공동체 교과 연계 인성교육'의 결과다.

학생들은 도덕과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소리 내어 글을 읽는 성독(聲讀)을 익혀왔다.

사자소학 효행편을 통해 효(孝)와 공경, 배려의 가치를 배웠다. 6학년 김미소(전교학생회장) 학생은 "교실에서 배운 사자소학을 큰 무대에서 당당하게 성독하고 나니, 뿌듯하고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우리 고장의 훌륭한 역사 인물인 회재 박광옥 선생님의 정신을 본받아 부모님께 효도하고 바르게 생활하는 학생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노경희 송학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교실 안 배움을 마을과 지역사회라는 삶의 터전으로 확장하여 실천한 살아있는 교육과정의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마을교육공동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학생들의 인성과 기초 문해력을 기르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나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