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봉래초등학교(교장 조재상)는 7월 20일부터 7월 24일까지 부산교육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이석희) 와 함께 봉래초등학교와 고흥군 일원에서 ‘2026학년도 하계 교육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 맞춤형 체험활동과 예비 교사 교육 현장 실습을 연계한 교육 협력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간 교육격차를 줄이고 미래 교원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협력 사업으로 마련했다.
예비 교사들이 농어촌 학교 교육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학생들과 소통하고 교육활동을 지원하도록 해 학교 현장에 대한 이해와 교직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
봉래초와 부산교육대학교는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비 교사에게는 실천 중심 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상생 교육을 추진했다 교육봉사에 참여한 부산교육대학교 학생들은 학기 중에는 각 학년 교실에서 2~3명씩 조를 이뤄 교사들과 함께 교육활동을 지원했다.
학생들과 유자에이드 만들기, 체육활동, 흥양수군 탐험대 ‘공생의 물길 숲길 프로젝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함께하며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도왔다.
수업 지원뿐 아니라 학생 개별 특성을 살핀 맞춤형 상호작용을 이어가며 학교생활 적응과 학습 참여를 적극 지원했다.
방학 기간에는 학교 관계자와 학년 담임교사들이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피구 게임, 물총놀이, 에어 로켓 발사하기, 구슬 롤러코스터 만들기, 의자 이어달리기 등 신체활동과 창의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키웠다.
예비 교사들은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며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었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직원과 긴밀하게 협력했다.
이번 교육봉사는 학생과 예비 교사 모두에게 의미 있는 배움의 시간이 됐다.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활동과 새로운 만남을 통해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경험했고, 예비 교사들은 소규모 농어촌 학교만의 교육적 특성과 학생 중심 교육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학교는 교육기관 간 협력이 지역 교육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교육대학교 소금현 학생지원처장은 “부산교대 예비 교사들이 다양한 교육 현장을 경험하고 학생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봉래초등학교는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소규모 농어촌 학교인 만큼 현장에 대한 이해와 교직에 대한 사명감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교육봉사에 참여한 전준현(부산교대 3학년) 학생은 “고흥 봉래초에서 일주일 동안 교육봉사를 하며 학생들과 에이드 만들기, 물총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했다.
학생 수가 적은 학교여서 한 명 한 명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었고, 학생들의 밝은 모습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
도시 학교와는 다른 교육의 의미를 다시 느끼며 예비 교사로서 값진 현장 경험을 쌓았다.”라고 전했다.
정민영(부산교대 3학년) 학생은 “고흥은 처음 방문했는데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인상 깊었다.
처음에는 수줍어하던 아이들이 점차 마음을 열어주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
일주일이 너무 짧게 느껴질 만큼 소중한 시간이었고, 겨울에는 학생들이 부산을 방문해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봉래초 권서현(6학년) 학생은 “일주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윤송(4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대학생 언니, 오빠들이 낯설어 떨렸지만, 물총놀이와 게임을 함께하며 금세 친해졌다.
헤어질 때는 매우 아쉬웠고, 다음에 또 만나고 싶다.”라고 전했다.
명서하(5학년) 학생은 “피구와 물총놀이도 재미있었지만, 유자에이드 만들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멀리서 와 함께해 준 대학생 언니, 오빠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봉래초 김주호 교사는 “뜨거운 날씨보다 더 뜨거운 예비 교사들의 열정을 느꼈다.
교육은 결국 나눔과 사랑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봉래초 관계자는 “2학기에는 부산교육대학교와 협의해 학생들이 부산교육대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대학과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에게 더 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