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와 함께하는 다산 배움여행, 강진 청소년들의 꿈이 피어나다

역사와 미래를 잇는 2박 3일, 실학·공동체·진로 탐색의 새로운 길

나주인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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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와 신촌캠퍼스, 남양주시 정약용 유적지 일원에서 '2026년 연세대·강진군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 처음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부설 강진다산실학연구원이 주관했다.

강진다산박물관이 협력했다.

강진군 중·고등학생 25명과 연세대학교 학생 12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다산의 여(閭), 함께 배우고 함께 나누다'를 주제로 삼았다.

다산 정약용이 구상한 공동체적 토지제도인 여전론에서 착안했다.

학생들이 협력과 나눔의 가치를 체험하도록 프로그램에 접목했다.

참가 학생들은 여러 개의 '여'로 나뉘어 2박 3일 동안 모든 일정을 함께했다.

질문과 과거시험, 활동 참여도, 배려와 협력, 결속력과 기여도 등을 평가받았다.

활동 과정에서 얻은 점수에 따라 '수확물'인 상평통보를 얻는 방식으로 공동체의 가치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남양주 실학박물관과 정약용 유적지를 찾아 실학의 의미를 살펴봤다.

실학·인문학 강의와 논술 활동에 참여했다.

연세대학교 학생들과 진로·학업 상담을 하고 대학 시설도 견학했다.

이 과정에서 다산의 실학사상과 공동체 정신을 배우고 학업과 진로를 고민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선제 다산박물관장은 "올해 처음 운영한 프로그램임에도 학생들의 참여와 호응이 높았다"며 "이번 운영 결과와 참가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다산의 실학사상을 흥미롭게 배우고 자신의 진로까지 함께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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