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고립 위기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피해를 예방하려고 지난 4월부터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강진우체국과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2026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강진군이 2년 연속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지원 대상은 고독사 위험이 있거나 은둔·고립 등으로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위기가구 100가구다.
지난해 70가구에서 30가구를 늘렸다.
강진우체국 집배원은 대상 가구를 월 2회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방문에서 생활 곤란이나 주거환경 악화 등 위기 징후가 발견되면 군 담당자에게 즉시 알린다.
이후 대상자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필요한 지원을 받도록 돕는다.
군은 폭염에 취약한 고립 위기가구에 전달하는 우편물에 폭염 행동요령 안내문을 함께 넣었다.
물을 자주 마시기, 한낮 야외활동 자제, 어지럼증이나 두통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도움 요청하기 등의 내용을 담았다.
양은희 주민복지과장은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는 폭염과 같은 계절성 재난에도 더욱 취약할 수 있다"며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폭염 대응 안내를 통해 대상 가구가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