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영재교육원, 서울대·LG와 연계해 미래 창의융합 인재 양성

생명과학·AI 심화 탐구와 체계적 사후 활동으로 과학적 호기심 자극

나주인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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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영재교육원, 서울대·LG와 연계해 미래 창의융합 인재 양성 관련 이미지 © 나주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치숙)은 지난 8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서울 일대에서 '2026 곡성영재교육원 중등 학기제 주제집중과정' 본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관내 중학교 1~2학년 영재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대학 및 기업의 전문 인프라를 활용해 생명과학과 인공지능(AI) 분야의 깊이 있는 탐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발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사전 활동-본 활동-사후 활동'이 하나로 이어지는 통합 교육과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 7월 말 진행된 사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사전 안전교육과 공공장소 행동요령 교육을 받았으며, K-food와 미생물의 관계를 이해하고, 미생물 및 발효, AI 데이터 활용에 관한 기초 개념을 학습하며 본 활동을 위한 탐구 질문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대학교에서 진행된 본 활동 1·2일차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생명·환경과학을 주제로 미생물 배양용 배지를 직접 제작하고, 주변 미생물을 배양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또한 획선평판법과 도말평판법 등 전문적인 실험 기술을 익히고, 광학현미경을 통해 미생물을 관찰·동정하며 생명과학자로서의 역량을 키웠다.

이어지는 3일차에는 LG디스커버리랩 서울을 방문하여 '데이터 지능-데이터로 예측하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연구원들이 사용하는 솔루션으로 데이터를 학습시키고 예측하는 '대화를 뛰어넘는 Agentic AI' 과정을 체험했다.

탐구활동 외에도 학생들은 63 스카이 피크닉 관람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견학을 통해 과학 기술이 일상과 문화 속에 녹아있는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시야를 넓혔다.

과정의 마무리인 사후 활동은 지난 8월 10일 곡성영재교육원에서 다시 한번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본 활동에서 얻은 탐구 결과를 바탕으로 김치, 된장 등 K-food 발효식품 속 미생물의 특성을 심화 탐구하고, 최종 결과를 발표하며 자신의 진로와 연계해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치숙 교육장은 "이번 주제집중과정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첨단 과학 기술과 실험을 직접 경험하며 과학적 호기심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며, "사전 학습부터 사후 발표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탐구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곡성을 이끌어갈 자기주도적인 창의융합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곡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 영재들을 위해 수준 높은 맞춤형 탐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지역 교육력 제고와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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