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모처럼 내린 단비에 농업 현장 ‘숨통’ 트여

평균 124.4㎜ 비… 폭염·가뭄으로 메말랐던 토양 수분 보충 및 농업용수 확보

나주인 취재팀||
영암군, 모처럼 내린 단비에 농업 현장 ‘숨통’ 트여 - 경제 | 나주인
영암군, 모처럼 내린 단비에 농업 현장 ‘숨통’ 트여 관련 이미지 © 나주인

폭염과 가뭄에 시달리던 영암군 농업 현장에 모처럼 비가 내렸다.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1시 기준 지역 평균 강우량은 124.4㎜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삼호읍에 174㎜의 비가 가장 많이 내렸다.

이번 비는 오랜 폭염과 강수 부족으로 말랐던 논·밭의 토양 수분을 보충하고 농작물 생육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저수지와 하천 등 농업용수 공급 여건 개선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영암군은 그동안 농업용수 부족지역을 중심으로 급수차와 양수시설 등 가용 장비를 투입해 용수를 공급했다.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도 이어왔다.

특히 농업용수 부족이 심했던 지역 현장을 수시로 점검했다.

농가와 마을별 용수 상황을 살피며 필요한 지역에는 비상급수를 지원해 왔다.

영암군은 이번 비로 농업 현장의 물 부족이 상당 부분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우 이후 저수지 저수율과 농업용수 확보 상황, 농작물 생육 상태 등을 점검한다.

추가 용수 공급이 필요한 지역에는 지원을 이어간다.

박미아 영암군 농업정책과장은 “오랜 폭염과 가뭄으로 애를 태웠던 농업인들에게 이번 비가 무엇보다 반가웠을 것”이라며 “농작물 생육과 농업용수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비가 내렸다고 대응을 끝내지 않고 지역별 용수 상황과 농작물 상태를 계속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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