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산초 'Mom's Reading'…아빠의 책읽기로 배우는 겸손

학부모 참여 독서활동으로 인성교육, 작은학교의 따뜻한 독서문화 만들어가

나주인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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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산초 'Mom's Reading'…아빠의 책읽기로 배우는 겸손 관련 이미지 © 나주인

월산초등학교에서 학부모가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Mom's Reading' 활동이 열렸다. 3학년 학생의 아버지가 학교 도서관을 찾아 학생들에게 직접 책을 읽어줬다.

이날 읽은 책의 주제는 '자만과 겸손'이었다.

학생들은 책 속 인물의 행동과 마음을 살펴보며 자신을 지나치게 내세우는 마음과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에 대해 생각해봤다.

월산초등학교의 이런 독서활동은 2023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주 1회 학부모가 책을 읽어주는 'Mom's Reading'과 고학년 학생이 저학년 학생에게 책을 읽어주는 'Reading Buddy'를 함께 운영한다.

학부모와 선배가 책을 읽어주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책의 즐거움과 함께 배려와 존중, 나눔의 가치를 배운다.

학생 수가 많지 않은 작은학교인 만큼 학생 한 명 한 명이 독서활동의 주인공이 되도록 하고 있다.

박명자 교장은 "책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생각을 만나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자신의 마음과 행동도 돌아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하는 독서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책 읽기가 자연스러운 학교문화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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