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배 명성 지킴이…출하철 ‘박스갈이’ 원산지 속임 근절

타 지역 배를 나주배인 것처럼 포장해 판매하는 불법 행위 적극 신고 당부

나주인 취재팀||
나주배 명성 지킴이…출하철 ‘박스갈이’ 원산지 속임 근절 - 경제 | 나주인
나주배 명성 지킴이…출하철 ‘박스갈이’ 원산지 속임 근절 관련 이미지 © 나주인

나주시가 배 출하철을 맞아 다른 지역 배를 나주배로 둔갑시켜 파는 이른바 '박스갈이' 행위를 근절하고 나주배의 명성과 생산농가, 소비자 권익을 지키기로 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5일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배를 '나주배'로 표시된 포장재에 담아 파는 원산지 둔갑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신고를 당부했다.

'박스갈이'는 다른 지역 배를 '나주배'로 표시된 상자나 포장재에 옮겨 담아 파는 행위다.

원산지 거짓 표시에 해당한다.

이런 행위는 나주배의 브랜드 가치를 훼손한다.

정당하게 나주배를 생산·출하하는 농가에 피해를 주고 소비자의 올바른 선택을 방해하는 등 건전한 농산물 유통질서를 저해할 수 있다.

시는 배 출하철을 맞아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원산지 표시 위반이 의심되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부정유통 신고센터나 나주시 배원예유통과로 신고하면 된다.

신고할 때 판매업체명, 위반 의심 장소와 일시, 구체적인 위반 내용을 함께 알려주면 확인과 조사에 도움이 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나주배는 오랜 시간 생산농가의 노력과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쌓아온 나주의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만큼 원산지 둔갑 행위로 그 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농산물 구입 시 원산지 표시를 꼼꼼히 확인하고 위반이 의심되는 행위를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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