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동강중학교(교장 박윤숙)가 주관한 「학교자치지구 생활3권역 공동교육과정 작가초청강연」이 10월 28일(수) 국립나주박물관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나주 공산중학교·동강중학교·반남중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오백 년째 열다섯』의 저자 김혜정 작가를 만나 작품과 청소년기의 성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강연은 2026년 나주시 ‘올해의 책’ 청소년 분야 선정 도서인 『오백 년째 열다섯』을 매개로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문학 작품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서로 다른 학교의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책을 읽으며 느낀 점과 생각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김혜정 작가는 ‘열다섯 살의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작품의 집필 배경과 창작 과정, 청소년기의 성장과 고민에 관해 들려주었다. 이어진 북토크에서는 작품 속 인물과 이야기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과 질문을 나누고, 작가가 되는 과정에 관한 이야기도 들으며 문학 창작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강연 후에는 국립나주박물관 전시 관람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작품에 담긴 우리 신화와 옛이야기를 바탕으로 문학과 역사·문화의 연결성을 살펴보고, 박물관 전시를 통해 우리 역사와 문화유산을 알아보았다. 이를 통해 책 속 이야기를 실제 역사와 문화에 연결해 생각하고, 문학 작품을 다양한 관점에서 감상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8월부터 각 학교에서 독서모임과 독서토론 활동 및 독후활동을 진행하였고 오늘은 세 학교의 학생들이 함께 독서 경험을 나누고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며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작품 속 인물의 성장과 고민을 자신의 삶과 연결해 돌아보면서 청소년기의 자신을 이해하고 성찰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나주동강중학교 박윤숙 교장은 “이번 작가초청강연이 학생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일깨우고, 문학과 역사·문화를 함께 경험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독서·인문학 활동을 통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주 공산중학교·동강중학교·반남중학교는 앞으로도 학교자치지구 생활3권역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학교 간 교육 협력을 이어가며, 학생들의 독서 역량과 인문학적 소양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