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사장 박상형)은 20일 서울 중구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열린 '전남광주지역 동반성장협의체' 출범 및 상생협약식에 참여했다. 전남·광주 지역 에너지 신산업 육성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공 협력에 나서는 것이다.
이 협의체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충남과 울산에 이어 세 번째로 출범한 지역사회 동반성장 협력 플랫폼이다. 지방정부와 대기업, 공공기관의 자원과 전문 역량을 연결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상생협력 모델을 만들려고 마련됐다.
협의체에는 동반성장위원회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비롯해 한전KDN, 한국전력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기아, 우아한형제들, CJ제일제당 등이 참여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규제 개선 등 행정을 지원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기관 간 역할 분담과 정부 정책 연계를 조율한다.
참여기관들은 사전 실무협의를 통해 ▲전남광주 에너지 스타트업 공동육성 프로젝트 ▲한난 on:bridge 상생협력 플랫폼 ▲전남광주 로컬푸드 판로확대 프로젝트 등 3대 우선 협력과제를 선정했다.
한전KDN은 이 가운데 '전남광주 에너지 스타트업 공동육성 프로젝트'에 집중한다. 에너지 신산업 스타트업의 기술 실증과 사업화, 국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이 프로젝트는 한전KDN, 한국전력공사, 한전KPS, 전남테크노파크, 녹색에너지연구원,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 등 6개 기관이 총 3억 9천만원 규모의 재원을 함께 마련해 추진한다. 창업 10년 이내 에너지 신산업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1억 3천만원을 지원한다. 사업화 역량 강화부터 기술 실증, 시장 진출까지 기업 성장단계에 맞춘 전주기 지원체계를 운영한다.
한전KDN은 전력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 기술로 기술 실증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국내외 전시회 참가와 마케팅·브랜딩 지원도 맡는다.
한전KDN 관계자는 "이번 협의체 출범은 지역사회와 기업, 공공기관이 각자의 전문 역량을 결합하여 실질적인 상생 성과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전KDN이 보유한 에너지 ICT·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유망기업의 기술사업화와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전KDN은 연말 프로젝트가 끝나면 참여기관들과 성과를 분석하고 후속 지원을 위한 협력 강화와 사업규모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