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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곡면 인공태양 부지 땅 주인, 2027년 초부터 협의매수 시작

예타 통과로 1조 4천 8백억 원 국가사업이 확정됐고, 덕산리·신가리·양산리 일원 약 53만㎡의 보상 절차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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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태양 연구시설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1조 4천 8백억 원 규모 국가사업으로 확정됐다. 왕곡면 덕산리·신가리·양산리 일원 약 53만㎡ 땅 주인은 열람공고·감정평가를 거쳐 2027년 초부터 협의매수에 들어간다. 시는 2028년 상반기까지 부지를 제공하고, 빠진 약 50만㎡에는 별도 핵융합 연구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나주 왕곡면 덕산리·신가리·양산리 일원의 땅 주인은 2027년 초부터 나주시와 토지 매수 협의를 하게 된다. 이곳에 들어설 인공태양 연구시설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국가사업으로 확정됐다.

나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핵융합에너지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기반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부지 공모에서 나주가 선정됐다. 사업 기간은 2027년부터 2036년까지 10년간이다. 총사업비는 1조 4천 8백억 원이다.

연구시설 부지는 에너지국가산업단지 옆 약 53만㎡다. 시는 먼저 보상계획 열람공고를 내고 감정평가를 진행한다. 이 절차를 거친 뒤 2027년 초부터 토지 소유자와 매수를 협의한다. 보상은 단계를 나눠 진행한다. 시는 2028년 상반기까지 연구시설 부지 제공을 마칠 계획이다. 연구시설 부지에 필요한 진입도로와 용수 같은 기반시설은 시가 정부·관계기관과 협력해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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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 면적은 예비타당성조사 평가 과정에서 줄었다. 당초 103만㎡이던 계획이 약 53만㎡로 조정됐다. 시는 빠진 약 50만㎡에 따로 핵융합 연구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조성 방향과 개발 전략은 타당성 분석과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맡겨 정한다.

핵융합 분야 연구개발특구 지정도 함께 추진한다. 연구기관과 기업, 전문인력이 모이는 기반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나주시는 핵융합 연구로 전문 연구인력 2천명 이상과 연관기업 300여 개가 들어올 것으로 내다봤다. 일자리는 1만 개 이상 생기고, 경제적 파급효과는 10조 원 이상이라고 시는 전망했다. 나주에는 한국전력공사·전력거래소·한전KPS·한전KDN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에너지밸리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인공태양 연구시설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대한민국 핵융합에너지의 새로운 출발이자 나주의 미래 산업지도를 바꾸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자료: 나주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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