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시간당 2천원에 아이 돌봄… '시간제보육' 수요 급증

18개 기관에서 운영, 월 60시간까지 이용 가능… 농어촌 접근성도 강화

나주인 취재팀||
여수시, 시간당 2천원에 아이 돌봄… '시간제보육' 수요 급증 - 복지 | 나주인
여수시, 시간당 2천원에 아이 돌봄… '시간제보육' 수요 급증 관련 이미지 © 나주인

전남 여수시가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의 일시적 돌봄 수요에 대응하는 '시간제보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부모는 시간당 2,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시간제보육은 부모의 갑작스러운 외출, 병원 이용, 단시간 근로 등으로 돌봄이 필요할 때 필요한 시간만큼 보육 서비스를 쓰는 사업이다.

시는 현재 어린이집 17개소와 육아종합지원센터 1개소 등 18개소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농어촌지역 제공기관 1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인근 주민의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보육서비스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서다.

이용 수요도 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이용 건수와 이용 시간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해 5개소의 교사 대 아동 비율을 기존 1:3에서 1:2로 조정했다.

이용 대상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니지 않고 부모급여(현금) 또는 가정양육수당을 받는 6개월 이상 36개월 미만 영아다.

이용료는 시간당 5,000원이지만 정부와 지자체 지원으로 부모는 월 60시간까지 시간당 2,000원만 내면 된다.

이용을 원하는 부모는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이용 뒤 국민행복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간제보육은 일시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상황에서 부모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든든한 돌봄 지원책이다"라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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