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을지연습’ 통해 비상사태 대비 태세 확립

전시 상황 가정한 3박 4일간 훈련…대응 역량 강화

나주인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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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을지연습'을 실시하고 전쟁 등 국가 비상사태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군은 23일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연습은 실제 전쟁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비상 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관련기관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군은 전시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전시 현안 과제를 토의하고 상황 조치 연습을 했다.

관련기관 간 협조 체계도 점검했다. 1일 차에는 전 직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이남오 함평군수가 주재한 최초 상황 보고가 이어졌다.

전시 직제 편성 훈련, 기관 소산·이동 훈련, 전시 창설 기구 훈련 등으로 전시 행정 체계 가동 여부를 살폈다. 2일 차에는 도상연습과 전시 현안 과제 토의를 진행했다.

상황별 조치 사항을 토의하고 부서별 임무와 대응 절차, 기관 간 협업 체계를 점검했다. 3일 차인 20일에는 을지연습과 연계한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을 했다.

함평우체국 지하대피소에서 군민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피 및 응급조치 훈련을 실시했다.

함평소방서 지원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 처치 교육도 진행했다.

마지막 4일 차에는 전시예산 편성 및 운용계획에 관한 토론으로 전시 재정 운용체계를 점검했다.

오후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평가관이 참관한 가운데 자체 강평을 열어 훈련 미비점을 분석하고 보완책을 마련했다.

훈련 우수사례도 공유하며 향후 비상 대비 업무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남오 군수는 "이번 을지연습은 실제 전쟁 상황을 가정해 각 부서와 관련기관의 임무와 대응 절차를 직접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훈련 과정에서 도출된 미비점은 신속히 보완하고 우수사례는 적극 공유해 어떠한 비상사태에도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행정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비상 대비 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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