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속 생존력 키운다, 강진 계산초의 생활수영 도전

학생들의 물 공포증 극복 및 위기 상황 대처 능력 강화 초점

나주인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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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계산초등학교(교장 허진)는 8월 21일과 25일 나주 스위밍차일드에서 1~2학년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생활수영 실기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물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몸을 보호하는 기초 능력을 길렀다.

이번 교육은 수영 영법 익히기보다 물에 적응하고 물속에서 몸을 조절하며 안전하게 이동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교는 '물에서 이동하기'를 핵심 목표로 정하고 학생들이 자기 수준에 맞춰 단계적으로 도전하도록 했다.

이날 학생들은 수영복과 수영모, 수경을 갖추고 준비운동으로 수업을 시작했다.

물에 들어가기 전 수영장에서 뛰지 않기, 친구를 밀거나 장난하지 않기, 강사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기 등 안전수칙을 확인했다.

이어 물에 몸을 적응시키는 활동부터 시작해 수준에 맞춰 물속에서 몸을 움직이고 이동하는 방법을 익혔다.

수업에서는 '잘 헤엄치는 것'보다 '물속에서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움직이는 것'을 강조했다.

학교는 개인별 물 적응 정도와 수영 능력을 고려해 수준별 교육을 진행했다.

처음 물에 들어가기를 조심스러워하던 학생들도 자신의 속도에 맞춰 활동을 반복하며 자신감을 키웠다.

수업을 지켜본 교사들은 학생들이 수영 기술뿐 아니라 스스로 안전하게 행동하는 방법을 익히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 학생은 “처음에는 물에 들어가는 게 조금 무서웠는데 선생님과 같이 해보니 재미있었다”며 “다음에는 도움을 받지 않고 혼자 물속에서 움직여 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물에서 움직이는 방법을 배우니 수영장이 더 이상 무섭지 않았다”며 “다음 수업도 빨리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학교는 8월 20일 교실에서 생활수영 이론과 수상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21일, 25일 실기교육에 이어 27일에도 나주 스위밍차일드에서 실기교육을 이어간다.

전체 교육은 10차시로 운영한다.

허진 교장은 “생활수영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학생들이 물속에서 당황하지 않고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힘을 기르는 데 있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수준에 맞춰 안전하게 도전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생활수영 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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