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제일정보중고 평생교육원,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서 국가상 글꽃상 수상

70대 어르신 6명, 배움의 열정 담아 전국 대회서 눈물과 감동의 결실

나주인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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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제일정보중고 평생교육원,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서 국가상 글꽃상 수상 관련 이미지 © 나주인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 부설 평생교육원(교장 김혜진) 학습자 6명이 지난 27일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제15회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국가상(글꽃상)을 포함한 주요 상을 받았다고 학교 측이 밝혔다.

수상자는 모두 70대 성인 학습자다.

이들은 평생교육원에서 학업을 이어왔다.

배움의 기회를 놓쳤던 지난날을 떠올리며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한 글자씩 써 내려가 시화 작품에 담았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국가상(글꽃상)은 이혜숙(초등문해 2단계)이 받았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상은 김*자(중학문해 3단계)가 받았다.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은 김*자, 배*순, 정*희, 장*영(이상 초등문해 3단계)이 받았다.

국가상을 받은 이혜숙 학습자(76세)는 "배움의 즐거움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큰 선물인데, 이렇게 큰 상까지 받게 되어 꿈만 같다"고 말했다.

김*자 학습자(74세)는 "내 마음을 글로 적을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기적"이라며, "이번 수상이 저와 같이 배움을 망설이는 많은 분들께 '지금이 바로 가장 빠른 시작'이라는 용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조영희 평생교육원장은 "70대라는 나이는 배움에 있어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우리 학습자분들이 몸소 증명해 주셨다"며, "지난 시간 동안 눈물과 웃음으로 펜을 놓지 않았던 어르신들의 열정이 전국적인 큰 결실로 이어져 매우 자랑스럽고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이어 "우리 평생교육원은 어르신들이 글자를 통해 세상과 더 깊이 연결되고, 자신의 삶을 당당하게 기록해 나가는 문해교육의 현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 부설 평생교육원은 지역 내 성인 학습자를 위한 수준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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