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영암아트북어워즈’, 대상에 김혜미 작가 선정

첫 회부터 국내외 126편 출품…10월 수상작 기념전시 개최

나주인 취재팀||
국내 최초 ‘영암아트북어워즈’, 대상에 김혜미 작가 선정 - 문화 | 나주인
국내 최초 ‘영암아트북어워즈’, 대상에 김혜미 작가 선정 관련 이미지 © 나주인

영암군이 국내 처음으로 연 아트북 전문 시상식 '영암아트북어워즈 2026'의 첫 수상작이 나왔다.

대상은 김혜미 작가의 「레드폭스프레스」다.

시상식은 지난 15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영암아트북어워즈는 아트북을 독립적인 창작 영역으로 조명하고 국내외 창작자와 작품을 발굴하려고 영암군이 올해 처음 시작한 시상식이다.

첫 공모에는 국내 78편과 중국 46편, 일본 1편, 영국 1편 등 모두 126편이 출품됐다.

수상작은 김경균 심사위원장(한국예술종합학교 디자인과 교수), 김중석 그림책 작가(그림책협회 회장), 이경국 작가(2026 볼로냐 라가치 크로스미디어 수상), 이대건 책마을해리 촌장(도서출판 기역 대표), 남현아 영암군 인문도시팀장 등 5인 심사를 거쳐 뽑혔다.

심사위원단은 작품의 창의성과 예술성, 완성도, 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상을 받은 김혜미 작가에게는 창작지원금 500만원이 주어졌다.

최우수상은 전지나 작가가 받아 200만원을 수령했다.

우수상은 박경원·민예원·차미영 작가가 각각 1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해외 특별상은 '인얼'이 받았다.

관람객 현장투표로 뽑은 관객상은 '수호'와 '모아모아'가 차지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국내 최초로 시작한 영암아트북어워즈에 첫 회부터 국내외 126편이 출품된 것은 아트북 창작자들의 관심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영암에서 새로운 창작자와 작품을 발견하고, 국내외 창작자들이 만나 교류하는 아트북 플랫폼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오는 10월 구 대동공장 문화재생사업 시범 운영에 맞춰 수상작 기념 전시를 연다.

군민과 방문객이 작품을 다시 만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 나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