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입고 다시 청춘… 곡성군서 펼쳐진 4개군 장수 어르신 100세 잔치

구곡순담 100세 잔치 성료, 어르신들 웃음과 추억 가득한 하루 선물

나주인 취재팀||
교복 입고 다시 청춘… 곡성군서 펼쳐진 4개군 장수 어르신 100세 잔치 - 문화 | 나주인
교복 입고 다시 청춘… 곡성군서 펼쳐진 4개군 장수 어르신 100세 잔치 관련 이미지 © 나주인

곡성군은 지난 2일 곡성문화체육관에서 구례·곡성·순창·담양 4개 군의 장수 어르신들과 가족,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15회 구곡순담 100세 잔치'를 열었다.

행사는 '인생을 살아보니, 웃음이 보약이로다'를 주제로 마련됐다.

어르신들이 나이를 잊고 젊은 시절 추억을 되돌아보며 웃음과 행복을 나누는 자리였다.

어르신들은 교복을 입고 행사장에 등장했다.

교복을 차려입은 어르신들은 서로의 모습을 바라보며 추억을 이야기했다.

행사장에서는 "옛날 생각난다", "그때는 참 젊었지"라는 말이 오갔다.

친구들과 사진을 찍는 어르신들이 많았다.

구례·곡성·순창·담양 4개 군의 단체장들도 교복을 입고 행사에 참여했다.

어르신들은 마당극과 만담 콘서트 등을 함께 즐기며 박수를 보냈다.

같은 날 동악축구장에서는 '제3회 구곡순담 장수노인 파크골프·게이트볼 대회'가 열렸다. 4개 군의 어르신들이 파크골프와 게이트볼 실력을 겨뤘다.

행사장에는 지난 4월 '인생한컷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장수 어르신들의 사진을 전시했다.

행사 기념 앨범을 제작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어르신들이 교복을 입고 청춘으로 돌아가 환하게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 모습을 보니, 웃음이 우리 삶에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다시 한번 느낀다"라며 "오늘처럼 늘 웃음과 활력이 가득한 가운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오래도록 이어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곡순담 장수벨트행정협의회는 구례·곡성·순창·담양 4개 군이 지역 간 교류와 협력으로 건강한 장수문화를 만들기 위해 2003년 구성했다.

협의회는 매년 각 군을 순회하며 구곡순담 100세 잔치를 열고 있다.

© 나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